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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인트디자인

배리어프리 키오스크, 모두를 위한 디지털 혁신의 시작 요즘 길거리나 매장, 병원, 박물관 등 어디를 가든 키오스크를 만날 수 있습니다. 하지만 혹시 이런 생각 해보신 적 있으신가요?“누구나 이 키오스크를 정말 편하게 쓸 수 있을까?” 사실 아직까지도 휠체어를 이용하시는 분이나, 시력이 좋지 않은 분, 연세가 있으신 분들은 키오스크 앞에서 어떻게 사용해야 할지 몰라 막막함을 느끼는 경우가 많습니다. 최근 우리나라에서는 이런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배리어프리 키오스크’를 도입하고자 하는 접근을 하고 있습니다. 장애인차별금지법 개정과 함께, 이제는 공공기관이나 민간 매장 모두 키오스크를 설치할 때 장애인과 고령자 등 누구나 쉽게 이용할 수 있도록 여러 기준을 반드시 지켜야 하죠. 예를 들어, 화면 높이와 각도 조절, 음성 안내, 점자 키패드, 수어(수화) 지원.. 더보기
증가하는 산업현장 로봇 도입에 대한 준비 이제 인간과 로봇이 같은 공간에서 함께 일하는 시대가 현실이 되었습니다.지금까지의 인간공학은 인간을 로봇과 안전하게 분리하고,산업용 로봇을 펜스 너머에서 볼 수 있도록 연구했다면, 이제는 작업자 곁에서 “협업 파트너”로 활약하고 있습니다. 인간공학 분야에서 "인간-로봇 협업(Human-Robot Collaboration)"은단순한 기술 혁신을 넘어, 작업자의 건강과 안전, 그리고 생산성까지함께 높이는 중요한 연구 주제로 자리 잡고 있습니다. 협동로봇: 인간의 새로운 작업 파트너기존의 산업용 로봇은 안전 펜스 안에서만 동작했지만,"협동로봇(Collaborative Robot, Cobot)"은 펜스 없이 인간과 같은 공간에서 함께 일할 수 있도록 설계되었습니다. 협동로봇이 진짜 “협업 파트너”가 되려면 세 .. 더보기
AI, 인간을 읽다 – 데이터 기반 인체공학 설계의 시작 UX 리서처와 디자이너는 사용자를 깊이 이해하기 위해 노력합니다.인터뷰, 설문조사, 사용성 테스트를 통해 사용자의 니즈와 페인 포인트를 발견하려고 하고, 시간과 노력을 들여 퍼소나(Persona)와 사용자 여정(User Journey Map)을 만듭니다. 하지만 마음 한구석을 지키고 있는 질문이 있습니다."우리가 정의한 이 퍼소나가 정말 다양한 사용자를 대표한다고 할 수 있을까?""혹시 '평균'이라는 함정에 빠져 소수의 중요한 사용자 그룹을 놓치고 있지는 않을까?" 맞습니다. 인간은 놀라울 정도로 다양합니다. 신체 크기나 능력뿐만 아니라, 제품을 사용하는 방식, 정보를 인지하는 속도, 선호하는 인터페이스까지 천차만별이죠. 전통적인 방식으로는 이 모든 다양성을 설계에 완벽하게 반영하기란 현실적으로 불가능에.. 더보기